릿팩(LitFac) 소식과 리터러시/문해력 관련 내용을 전합니다. 릿팩 뉴스레터 008호 (2026-08)
릿팩(LitFac) 소식과 리터러시/문해력 관련 내용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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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워크숍 1주차 진행
강좌운영시스템 파일럿 워크숍 1주차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주차에서는 각 참여자가 실제 강좌 1개를 기준으로 구글 사이트도구(Google Sites)를 활용해 강좌 사이트를 직접 제작하며, 강좌 운영의 기준점(허브)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완성도를 높이는 것보다 사이트 1개 생성과 기본 메뉴 구성, URL 확보라는 최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고, 이를 통해 이후 데이터 처리와 자동화 설계를 위한 출발점을 마련했습니다.
2주차 예고: 데이터 구조 설계
2주차에서는 구글 폼(Google Forms)과 구글 시트(Google Sheets)를 활용해 과제 제출과 데이터 축적 구조를 설계합니다. 단순히 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출 데이터가 자동으로 모이고 이후 관리와 피드백으로 연결될 수 있는 추적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1주차에 만든 강좌 사이트를 기반으로, 강좌운영시스템의 두 번째 단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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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운영시스템 리터러시
강좌운영은 하나의 리터러시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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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좌를 하나의 운영 단위로 보면, 그 안에는 제품, 자원, 운영, 품질, 성과지표에 해당하는 요소가 모두 존재합니다. 강좌 경험은 하나의 가치 제안이 되고, 교수자의 시간과 도구는 자원이 되며, 평가와 피드백은 품질 관리 과정이 됩니다.
이 관점은 기업 논리를 무리하게 적용하는 시도가 아니라, 고등교육 연구에서 이미 사용되어 온 분석 틀에 가깝습니다. 강좌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설계되고 운영되며 개선되는 하나의 체계입니다.
리터러시가 특정 체계를 이해하고 판단하며 활용하는 능력으로 확장되어 왔다면, 강좌운영 역시 하나의 리터러시로 개념화할 수 있습니다. 강좌운영 리터러시란 교수자가 강좌를 하나의 교육 서비스로 인식하고, 학습 목표·학습자·자원·평가·피드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한된 조건 속에서 학습 경험과 성과를 설계·운영·개선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AI 도입과 LMS 활용이 일반화된 현재, 강좌의 질은 전공 지식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강좌를 구조로 이해하고, 어디에 판단을 두고 무엇을 시스템에 맡길 것인지 구분하는 능력, 그것이 강좌운영 리터러시의 핵심입니다.
앞으로 이 뉴스레터에서는 이 리터러시를 구성하는 요소와 설계 원리를 차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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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people are able to associate letters with sounds, we can say that they have phonics knowledge. 글자를 소리와 연관시킬 수 있다면 파닉스 지식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음소 인식이 말소리의 구조를 이해하는 단계라면, 파닉스는 그 소리를 글자와 연결하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dog을 보고 d가 /d/ 소리를 낸다는 것을 알거나, /d/ 소리를 듣고 d를 떠올릴 수 있다면 기초적인 파닉스 지식을 갖춘 것입니다. 이 지식이 축적되면 새로운 단어를 만났을 때에도 글자와 소리의 대응 규칙을 활용해 스스로 읽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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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러시/문해력 담론 읽기
한 주간의 기사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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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6일~2월 22일 한 주 동안 리터러시/문해력 관련 기사들은, 이 개념이
- AI 리터러시의 제도화와 계층 간 격차 (정책·교육)
- 지방선거 국면의 AI 리터러시 담론 (정치·행정)
- 디지털·정보 환경과 문해력의 확장 (기술·미디어)
이라는 영역에서 등장했습니다. 설 연휴가 포함된 주였던 만큼 기사 수는 적습니다. 다만 AI 리터러시가 개인 역량의 문제를 넘어 제도·선거·격차의 언어로 확장되고 있다는 흐름은 이번 주에도 이어졌습니다.
주제 1. AI 리터러시의 제도화와 계층 간 격차
미국 노동부가 연방 차원의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AI 리터러시를 특정 직군의 전문 역량이 아니라 국민 기본 소양으로 공식화하는 첫 연방 차원의 기준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청소년 대상 연구에서 AI 리터러시가 학업 성적과 경제 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격차를 보인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성적과 소득이 높은 집단일수록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고 오류와 편향을 검증하는 역량이 높았다. AI 도구에 대한 접근 기회를 넓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비판적 활용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함께 설계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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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2. 지방선거 국면의 AI 리터러시 담론
아주경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AI 선수를 뽑자"는 기획사설을 연재하고 있다. 6호에서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 주에는 세 편이 추가됐다. 전주까지의 논의가 AI 리터러시를 선거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당위에 집중했다면, 이번 주에는 행정 실패의 원인 분석과 토론 구조의 문제로 논점이 구체화됐다. 충북일보 칼럼도 같은 맥락에서, AI 공약의 개수가 아니라 실패 가능성을 전제한 설계 역량이 AI 리터러시의 실질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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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3. 디지털·정보 환경과 문해력의 확장
숏폼 소비와 AI 의존이 문장 사이의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을 약화시킨다는 우려가 이번 주에도 등장했다. 경남신문 칼럼은 AI에 질문하고 요약된 답을 받는 방식이 반복될수록, 글쓴이의 의도를 짚고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도일보 칼럼은 검색 결과를 클릭하지 않아도 요약 답변을 바로 받는 '제로 클릭' 환경에서, 출처를 확인하지 않은 채 정보를 소비하는 습관이 굳어지고 있다는 문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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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러시팩토리 (Literacy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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