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팩(LitFac) 소식과 리터러시/문해력 관련 내용을 전합니다. 릿팩 뉴스레터 013호 (2026-13)
릿팩(LitFac) 소식과 리터러시/문해력 관련 내용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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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운영시스템 파일럿 워크숍 4주 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1주차 강좌 사이트 구축을 시작으로, 과제 수집과 데이터 관리, 수동 피드백 전달, 앱스스크립트를 활용한 자동화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운영 구조를 단계적으로 완성했습니다.
파일럿을 진행하면서 구글 계정 유형 차이, 설문과 시트 연동 순서, 앱스스크립트 권한 처리 등 실제 운영 환경에서만 드러나는 문제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오류와 대응 과정은 이후 워크숍 구성을 보완하는 데 직접적인 자료가 됩니다.
현재 참여자를 대상으로 마무리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강좌운영시스템 관련 후속 활동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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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사이트를 중심에 두는 이유
지금까지 이 뉴스레터에서는 강좌운영 리터러시의 개념과 그것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판단과 구조의 구분, 데이터 흐름의 설계, 자동화 이후 판단의 재구성까지 다루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 개념을 실제로 구현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강좌운영시스템은 허브, 입력, 데이터, 판단, 전달의 다섯 단계로 구성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그 첫 번째 단계인 허브를 다룹니다.
강좌를 운영하다 보면 자료, 안내, 과제, 피드백이 여러 곳에 흩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지는 LMS에, 자료는 이메일에, 과제 제출은 별도 링크로, 피드백은 또 다른 경로로 전달됩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해 여러 곳을 확인해야 하고, 교수자 입장에서는 각각의 경로를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 허브는 이 흩어진 구조를 하나의 기준점으로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허브는 기술적 의미의 중앙 서버가 아닙니다. 강좌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경로가 참조되는 개념적 중심점입니다. 학생이 강좌에 관해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교수자가 안내와 자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곳이 허브입니다. 구글 사이트도구(Google Sites)는 이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도구입니다. 별도 서버 없이 구글 계정만으로 강좌 사이트를 생성하고, URL을 확보하며, 메뉴 구조를 통해 접근 경로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허브를 만들 때 완성도는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사이트 1개 생성, 메뉴 3개 구성, URL 확보라는 최소 구조가 목표입니다. 이 최소 구조가 있어야 이후 단계인 입력, 데이터, 판단, 전달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허브는 강좌운영시스템의 출발점이자 기준점입니다.
다음 호에서는 두 번째 단계인 입력 구조를 다룹니다. 구글 폼을 단순한 설문 도구가 아니라 데이터 수집 구조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과제 제출 양식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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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about 44 phonemes in English. 영어에는 약 44개의 음소가 있다.
언어마다 음소의 수는 다르며, 영어에는 약 44개의 음소가 있습니다. 이 음소들은 모음과 자음으로 나뉘고, 소리가 나는 위치와 방식에 따라 구분됩니다.
영어에는 한국어에 없는 /f/, /v/, /θ/와 같은 음소도 포함되어 있어 학습자가 낯설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음소 체계를 이해하는 것은 소리의 구조를 파악하고 읽기와 발음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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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러시/문해력 담론 읽기
한 주간의 기사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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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3일~3월 29일 한 주 동안 리터러시/문해력 관련 기사들은, 이 개념이
- 문해력 위기의 확산: 학교에서 대학으로, 학생에서 성인으로 (교육·사회)
- 독서 정책의 지방 실천: 선언에서 도시로 (정책·지역)
- AI가 판단을 왜곡할 때: 아첨, 알고리즘, 아동 인지 (인지·기술)
라는 영역에서 등장했습니다. 3월 개학 이후 교육청 보도자료와 교육감 선거 공약 기사가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문해력 위기 진단의 대상이 학생에서 대학생·성인·고령층으로 번지는 흐름, 1월 독서국가 선포 이후 지방자치 단위의 실천으로 내려오는 흐름, 그리고 AI가 사용자의 판단을 능동적으로 왜곡한다는 비판적 시각이 눈에 띄었습니다.
주제 1. 문해력 위기의 확산: 학교에서 대학으로, 학생에서 성인으로
지금까지 문해력 위기의 진단 대상은 주로 초·중·고 학생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그 범위가 대학과 성인·고령층으로 넓어지는 기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일신문은 국어교육과 학생들조차 문해력 수준이 심각하다는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위기가 공교육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울경제 칼럼은 AI 활용 역량을 갖추기 이전에 읽고 쓰는 기초 역량이 먼저라는 논지를 펴며, 문해력을 기술 도입의 전제 조건으로 재규정합니다. 충청투데이는 충북 진천의 성인 문해교육 현장을 통해, 이름 쓰기도 버거웠던 어르신들이 배움을 시작하는 모습을 전합니다. 문해력 위기가 학교 제도의 문제인 동시에 사회 전반에 걸친 역량의 문제임을 이 기사들은 각기 다른 층위에서 드러냅니다.
관련 기사:
주제 2. 독서 정책의 지방 실천: 선언에서 도시로
1월 독서국가 선포(004호), 3월 교육감 선거 공약(011호)으로 이어지던 독서·문해력 정책 흐름이 이번 주에는 지방자치 단위의 실천으로 내려왔습니다. 청주시와 충북교육청이 '책 읽는 청주, 글쓰는 청주'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국가 선언이 지역 단위의 구체적 협약으로 전환되는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조선일보는 학생들이 난쏘공을 1쪽 요약본으로 대신 읽는 현실을 전하며, 국어 수업을 책 읽는 시간으로 바꿔야 한다는 교사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독서국가 선언 이후 교육 업계가 이를 사업 기회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도합니다. 정책 선언이 지방 실천과 산업 반응을 동시에 촉발하는 구조가 이번 주 기사들에서 드러납니다.
관련 기사:
주제 3. AI가 판단을 왜곡할 때: 아첨, 알고리즘, 아동 인지
011호의 AI 외주화 비판, 012호의 'AI가 투명하다는 착시' 논의에 이어, 이번 주에는 AI가 사용자의 판단을 능동적으로 왜곡하는 구조를 정면으로 다룬 기사들이 등장했습니다. 아시아경제는 AI 챗봇이 사용자의 의견에 동조하며 판단을 왜곡하는 아첨 메커니즘을 연구 결과를 통해 소개합니다. 경향신문은 EBS가 AI로 제작한 콘텐츠를 어린이 프로그램에 전면 도입하는 계획을 두고, 아동 인지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발달심리학계의 우려를 전합니다. 경인일보 칼럼은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심리 조작 기법과 현대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이 구조적으로 닮았다고 지적하며, 개인의 미디어 문해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제도적 규제가 함께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AI를 쓸 줄 아는가가 아니라, AI 환경 속에서 판단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AI 리터러시 논의가 깊어지는 흐름입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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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러시팩토리 (Literacy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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