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팩(LitFac) 소식과 리터러시 관련 내용을 전합니다. 릿팩 뉴스레터 016호 (2026-16)
릿팩(LitFac) 소식과 리터러시 관련 내용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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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운영시스템 관련 단행본 출판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상 독자는 구글 폼·시트·드라이브를 이미 쓰고 있지만 매 학기 같은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고 있는 교수·강사·교육전문가입니다. 이 책은 강좌운영을 설계·운영·개선이 가능한 하나의 체계로 보는 관점, 즉 강좌운영 리터러시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1부 개념, 2부 구현, 3부 반복과 개선의 3부 구조로 이루어지며,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허브-입력-데이터-판단-전달의 5단계 강좌운영시스템으로 구현하는 내용을 담습니다.
국내외 유사 도서들은 직장인 대상 도구 사용법이나 K-12 교사 대상 행정 자동화 예제 모음 유형에 속하며, 강좌를 운영하는 교수자를 대상으로 운영 구조의 누적과 재사용을 다룬 단행본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잠정 제목은 "강좌운영 리터러시를 위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한 강좌운영시스템 구축과 운영, 그리고 자동화"입니다. 강조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모두 넣으니 제목이 길어졌습니다. 실제로 책을 출판하게 된다면 아마도 제목이 변경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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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자가 개입해야 하는 지점
지난 호에서는 응답 탭과 관리 탭을 분리하는 데이터 관리 구조를 다루었습니다. 원본 데이터를 보존하면서 교수자의 판단과 처리 결과를 별도로 누적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네 번째 단계인 판단과 피드백 설계를 다룹니다.
데이터 구조가 갖춰지면 교수자가 해야 할 일의 범위가 보다 명확해집니다. 학생의 과제 내용을 읽고, 어떤 피드백을 줄 것인지 결정하는 일은 교수자의 판단 영역입니다. 이 판단은 구조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반면 피드백을 작성한 이후의 전달 과정, 즉 이메일 수신자 확인, 내용 복사, 발송은 반복적인 작업입니다. 판단이 필요한 지점과 구조가 처리할 수 있는 지점을 구분하는 것이 이 단계의 핵심입니다.
피드백 초안 작성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유효한 선택입니다. 과제 내용을 AI에 전달하고 초안을 받아 검토한 후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학생의 이름이나 이메일 같은 개인정보는 AI에 입력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AI는 초안 작성 도구로만 활용하고, 교육적 판단과 최종 검토는 교수자가 담당합니다. AI가 생성한 내용을 그대로 발송하는 것은 판단을 구조에 넘기는 일입니다. 이 구분이 무너지면 피드백의 교육적 의미도 함께 약해집니다.
피드백 내용이 준비되면 지메일로 개별 발송하는 수동 흐름을 먼저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프레드시트에서 이메일 주소와 피드백 내용을 확인하고, 지메일에서 개별 이메일을 작성하여 발송하는 과정입니다. 데이터를 붙여넣을 때 서식 없이 텍스트만 붙여넣는 방식(Ctrl+Shift+V)이 실수를 줄입니다. 이 수동 흐름을 한 번 경험해야 다음 단계인 자동화의 의미가 분명해집니다.
다음 호에서는 다섯 번째 단계인 전달 구조의 자동화를 다룹니다. 앱스스크립트를 활용해 조건 기반으로 이메일을 자동 발송하는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고 구현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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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mes, graphemes, and the Alphabet are different concepts. 음소와 문자소와 알파벳은 서로 다른 개념이다.
알파벳은 26자의 로마자(라틴 문자)이고, 영어의 음소는 약 44개입니다.
알파벳 26자로 44개의 음소를 표현하다 보니 영어의 음소와 문자소의 대응이 아주 복잡합니다.
파닉스 지도는 음소와 문자소의 대응 관계를 가르치는 것이므로 세 개념 — 음소, 문자소, 알파벳 — 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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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3일~4월 19일 한 주 동안 리터러시/문해력 관련 기사들은, 이 개념이
- 수치로 드러난 위기, 제도로 응답하다: 문해력 진단과 입법 (정책·교육)
- 선거판에서 호명되는 문해력: 공약과 딥페이크 사이 (정치·교육)
- 금융 리터러시, 은행과 기업이 나서다: 생활 속 금융 문해력 운동 (경제·금융)
라는 영역에서 등장했습니다. 처음 두 주제는 빅카인즈 수집 기사를 바탕으로, 세 번째 주제는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이 구분은 의도적입니다. 빅카인즈 기사들이 주요 언론의 보도 방향을 보여준다면, 네이버 수집 결과는 전문지와 지역지에서 같은 주제가 어떻게 다르게 다뤄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주제 1. 수치로 드러난 위기, 제도로 응답하다: 문해력 진단과 입법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진단 결과에서 고1 학생의 30%가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의 문해력을 보였고, 이는 전년보다 10%포인트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스마트폰 과몰입과 미디어 이용 급증이 원인으로 지목됐고, 중2의 경우도 4명 중 1명이 기초 수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진단 참여율 자체가 학교별로 낮아 전국 단위 실태 파악이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습니다. 수치 공개 이후 일주일 만에 국회와 시의회 두 곳에서 입법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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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2. 선거판에서 호명되는 문해력: 공약과 딥페이크 사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해력은 교육감 후보 공약의 언어이자 동시에 선거 환경의 위협 요소로 등장했습니다. 강원, 충북 등 각 지역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기초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공통 공약으로 내세웠고, 일부는 AI 디지털 문해력과 단계별 한자 교육을 결합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동시에 파이낸셜뉴스는 지난 대선 당시 딥페이크 이용 선거운동이 1만 건을 넘어 전 선거 대비 27배로 급증했다는 선관위 집계를 보도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같은 위험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처벌 중심의 사후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감 공약과 딥페이크 경고가 한 주에 겹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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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3. 금융 리터러시, 은행과 기업이 나서다 — 네이버 뉴스에서 확인한 흐름
이 주제는 빅카인즈에서는 거의 포착되지 않고, 경제·금융 전문지를 포함한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를 통해 확인한 흐름입니다. 이번 주 금융 문해력을 둘러싼 기사들은 공교육이나 정책이 아닌 금융기관과 기업이 주도하는 형태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앞의 두 주제와 성격이 다릅니다. 토스는 사용자 금융 문해력 향상을 목적으로 출간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배경을 소개하며, 금융을 일상 언어로 접근하는 방식이 브랜드 신뢰로 이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 문해력 강화 지원을 본격화했고, 신한은행은 금융교육 강사단 13기 발대식을 열며 경제적 문해력 향상을 위한 재능기부 체계를 이어갔습니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에서는 졸업 후 이른 시기에 사회에 진출하는 학생 특성을 반영해 저축·투자·신용 관리 등 사회 진출 전 필요한 금융 문해력 중심의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 기사들이 주요 일간지가 아닌 전문지와 지역 언론에 실렸다는 점은, 금융 문해력 논의가 교육·정책 영역과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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