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운영시스템 연재 마무리 소식과 리터러시 관련 내용을 전합니다. 릿팩 뉴스레터 018호 (2026-18)
릿팩(LitFac) 소식과 리터러시 관련 내용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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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팩 뉴스
강좌운영시스템 단행본 소식과 강좌운영 리터러시 연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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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호에서 소개한 강좌운영시스템 단행본 출판 기획은 현재 출판사와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결정이 이루어지면 다시 전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018호로 강좌운영 리터러시 섹션의 5단계 연재가 마무리됩니다. 허브에서 시작해 입력, 데이터, 판단, 전달로 이어지는 구조를 다섯 호에 걸쳐 다루었습니다. 이 연재의 내용은 단행본의 핵심 내용과 관련됩니다. 다음 호부터 강좌운영 리터러시 섹션은 새로운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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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운영 리터러시
강좌운영시스템의 완성과 재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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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가 다음 학기로 이어질 때
지난 다섯 호에 걸쳐 강좌운영시스템의 다섯 단계를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허브에서 출발하여 입력, 데이터, 판단을 거쳐 전달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 구조 전체를 정리하고, 재사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다섯 단계는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허브(강좌 사이트)를 중심으로 입력(구글 폼)이 연결되고, 그 결과가 데이터(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축적됩니다. 교수자의 판단이 더해진 후 전달(지메일, 앱스스크립트)로 이어집니다. 이 흐름이 하나의 구조 안에서 작동할 때, 강좌 운영은 매 학기 새로 만드는 일이 아니라 이전 경험이 누적되는 체계로 바뀝니다.
재사용 설계는 처음부터 의도해야 합니다. 구글 사이트 파일, 폼, 스프레드시트, 앱스스크립트를 하나의 드라이브 폴더에 모아두고, 다음 학기 시작 전에 폴더를 복사하여 새 학기용으로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스프레드시트의 응답 탭은 초기화하고, 앱스스크립트의 설정값(시트 이름, 열 번호)을 확인하면 대부분의 구조를 그대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 서버 없이 구글 계정만으로 이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실용적인 강점입니다.
한 가지 덧붙일 것이 있습니다. 이 구조는 선형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전달 이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은 다음 학기 강좌 설계로 다시 이어집니다. 어느 주차에 과제 제출률이 낮았는지, 어떤 피드백 패턴이 반복되었는지가 기록으로 남아 있으면, 다음 강좌의 설계 판단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강좌운영시스템은 완성이 아니라 개선의 순환 구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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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ological awareness develops from words to phonemes. 음운 인식은 단어 차원에서 음소 차원으로 발전해 간다.
음운 인식은 큰 단위에서 작은 단위로 발달합니다.
먼저 문장 안의 단어를 인식하고, 단어 안의 음절을 인식하며, 마지막으로 가장 작은 단위인 음소를 인식하는 순서입니다.
파닉스 지도는 이 발달 순서를 참고하여 설계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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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7일~5월 3일 한 주 동안 리터러시/문해력 관련 기사들은, 이 개념이
- '사흘 논란'과 문해력 특위 출범, 그 안팎의 목소리 (정책·제도)
- AI 시대, 읽는 힘의 재발견 (교육·출판·공약)
- 서울시의회, 문해력 조례 통과 (입법·제도)
라는 영역에서 등장했습니다. 처음 두 주제는 빅카인즈 수집 기사를, 세 번째 주제는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합니다.
주제 1. '사흘 논란'과 문해력 특위 출범, 그 안팎의 목소리
이 주 가장 많은 기사가 몰린 사안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문해력 특별위원회 출범이었습니다. 4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촉식과 1차 회의가 열렸고, 특위는 학생의 어휘력 부족과 독해 능력 저하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진단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적인 계기는 이재명 대통령이 4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사흘이 며칠이냐 하면 4일이라고 한다더라"며 문해력 저하를 공개 지적한 일이었습니다. 이 발언은 한자 교육 강화론으로 이어졌고, 교과서 한자 병기 가능성도 언론에서 전망으로 다뤄졌습니다.
같은 주에 이 흐름에 반론을 제기하는 기고도 나왔습니다. 전남일보에 실린 김용권 박사의 글은, 문해력 논쟁이 드러내는 것은 대중의 언어 능력 부족이 아니라 현실과 괴리된 공적 언어 관행 곧 '언어 권위주의'라고 지적했습니다. '사흘'을 모르는 것이 문해력 문제가 아니라, 일상에서 쓰이지 않는 어휘를 기준으로 대중을 결함 있는 집단으로 규정하는 태도 자체가 문제라는 논지였습니다. 특위 출범 보도들이 사건의 경위와 파장을 추적하는 동안, 이 기고는 논란의 전제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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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2. AI 시대, 읽는 힘의 재발견
문해력 특위 출범과 맞물려 '읽기'를 직접 정책 수단으로 들고 나온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안민석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학생의 독서 이력을 관리하는 '독서이력제'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독서 기반 수업을 확대해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출판·에듀테크 쪽에서는 숏폼 미디어 소비 확산으로 긴 글을 끝까지 읽는 능력이 약해졌다고 보고, 정보를 읽고 해석해 자기 언어로 재구성하는 능력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내세운 콘텐츠들이 시장에 나왔습니다. 공약과 교육청 정책, 시장의 움직임이 출처는 달랐지만, 모두 '읽기'를 AI 시대의 핵심 역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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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3. 서울시의회, 문해력 조례 통과
국교위 특위가 중앙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었다면, 같은 주에 지방의회에서도 별도의 제도화 시도가 있었습니다. 서울시의원 최재란은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 지원과 금융교육, 학교도서관 운영을 담은 조례안 3건을 발의하고 이를 통과시켰습니다.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읽기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 문화를 조성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스마트폰과 AI 도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과 독서 습관이 약화되고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교위 특위가 '중장기 정책 방향 마련'을 내세우는 단계에 있는 것과 달리, 이 조례는 이미 의회를 통과한 구체적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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