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팩의 데이터 수집 방식 개선 소식과 함께 여러 리터러시 소식을 전합니다. 릿팩 뉴스레터 021호 (2026-21)
릿팩(LitFac) 소식과 리터러시 관련 내용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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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팩 뉴스레터는 다른 여러 데이터와 함께 네이버 뉴스와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지금까지는 '리터러시', '문해력'을 키워드로 검색해 담론 읽기 섹션을 구성해왔는데, 020호부터 '나이듦' 키워드가 추가되면서 나이듦 문해력(에이징 리터러시) 섹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키워드가 늘어나면서 두 가지 불편이 생겼습니다. 키워드마다 따로 수집 작업을 반복해야 했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중복 항목을 솎아내는 일도 번거로워졌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호부터 데이터 저장 방식을 개선했습니다. 기존의 구글시트와 함께 Supabase(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새로 도입해, 키워드가 몇 개가 되든 중복 없이 한 곳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호는 아직 기존 구글시트 데이터로 작성했습니다. 다음 호부터는 새 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며, 운영이 안정되면 구글시트 데이터는 백업 후 정리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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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 문해력 (에이징 리터러시)
블로그가 말하는 나이듦 — 뉴스와 무엇이 다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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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키워드(나이듦)와 같은 기간(2026-05-18 ~ 2026-05-24)이었지만 뉴스와 블로그의 검색 결과는 달랐습니다. 뉴스 결과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재연 개막에 집중되었습니다. 연합뉴스, KBS, 동아일보 등 여러 매체가 같은 시기에 보도했고, 이 공연 기사를 제외하고 남은 검색된 뉴스는 정책 세미나 보도 한 건, 칼럼 한 건 정도였습니다.
블로그는 달랐습니다. 뮤지컬 후기도 있었지만, 나이듦은 훨씬 다양한 계기로 등장했습니다. 무릎이 아픈 날, 고지혈증 약을 처음 받아드는 순간, 슴슴한 음식이 당기기 시작할 때, 늙어가는 반려동물을 보면서 블로그 글을 쓴 사람은 나이듦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감정에 머물지도 않았습니다. '나이듦의 아름다움'을 쓴 글 바로 옆에 "받아들이기 싫지만 인정할 수밖에"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뉴스는 나이듦을 이야기로 전달하고, 블로그는 살면서 기록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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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yllable can normally be divided into two parts: Onset and rime. 음절은 보통 온셋과 라임 두 부분으로 나뉜다.
온셋(onset)은 모음 앞의 자음 부분이고, 라임(rime)은 모음을 포함한 나머지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cat에서 c는 온셋, at는 라임입니다. 2음절 이상의 단어에서는 각 음절마다 온셋과 라임이 나뉩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두운(alliteration)과 라임(rhyme)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라임(rime)은 음절에서 모음을 포함한 끝부분을 의미하고, 라임(rhyme)은 끝소리의 반복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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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8일~24일 한 주 동안 리터러시/문해력 관련 기사들과 블로그 글들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가 돋보였습니다.
- AI 시대, 언어 능력이 기업 인재상의 핵심으로 재부상 (빅카인즈)
- 금융 AI 리터러시의 자격화와 디지털 문해력 전략 회의 (네이버 뉴스)
- 일상과 특수 영역으로 번지는 리터러시 개념 (네이버 블로그)
- 새로운 리터러시: 에너지 리터러시, 디지털 자산 리터러시, 감성 리터러시, 파이프라인 리터러시
빅카인즈: AI 시대, 언어 능력이 기업 인재상의 핵심으로 재부상
AI가 코드를 짜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대가 되면서, 역설적으로 언어 능력과 문해력이 채용 시장의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앙일보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인재 채용 기준을 '기술 능숙도'에서 '언어·질문 능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맥락을 파악하고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AI를 잘 쓰는 것보다 먼저 요구된다는 논리입니다. 파이낸셜뉴스 역시 AI 역량을 갖춘 신입 사원을 늘리겠다는 기업이 줄이겠다는 기업의 세 배에 달한다고 전하면서, AI 리터러시가 취업 경쟁력의 실질적 변수가 됐음을 수치로 보여줬습니다. 서울신문의 칼럼 「독서국가는 어떻게 오는가」는 이 흐름을 정책 언어로 연결하며, 독서와 언어 능력을 국가 경쟁력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음을 짚었습니다. 이투데이의 칼럼 「코드는 기계가 해도 질문은 인간의 몫」은 같은 논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생성형 AI의 보급이 문해력의 필요를 줄이는 게 아니라, 문해력을 갖춘 사람만이 AI를 제대로 쓸 수 있다는 인식이 산업 현장과 언론 담론 모두에서 동시에 나타난 한 주였습니다.
관련 기사:
네이버 뉴스: 금융 AI 리터러시의 자격화와 디지털 문해력 전략 회의
네이버 뉴스에서는 리터러시가 특정 분야의 공식 제도로 편입되는 흐름이 두드러졌습니다. 한국금융연수원이 신설한 'KBI 금융 AI 리터러시' 자격시험(K-ALFA)의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주 열렸고, 한국금융연수원 공식 블로그와 금융 전문 매체들이 이를 상세히 다뤘습니다. 금융권 취업 준비생을 겨냥한 신규 자격 시험이 AI 리터러시를 명시적 평가 항목으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리터러시가 취업 자격의 언어로 진입한 사례로 읽힙니다. 또한 5월 22일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전국 교육청 장학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AI 리터러시 교육' 방안을 논의했으며, 뉴스1은 이와 별도로 "기술 활용 능력에만 머물 수 없다"는 제목 아래 5월 26일 디지털 문해력 전략회의가 예정돼 있음을 보도했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출발한 리터러시 논의가 금융, 교육 행정, 정책 회의라는 서로 다른 제도 공간을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주의 특징적 흐름이었습니다.
관련 기사:
네이버 블로그: 일상과 특수 영역으로 번지는 리터러시 개념
블로그 공간에서는 기존의 미디어·디지털 리터러시를 넘어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리터러시 개념이 확장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한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블로그에서는 AI 에이전트 환경에서 제작 공정의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을 '파이프라인 리터러시'라 명명했고, AI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그림책 『포니』를 활용한 초등 수업 후기, 환경 주제 그림책 수업을 '환경 리터러시'로 명시한 교사 블로그, 게임 이용 문화를 다룬 '게임 리터러시' 보호자 교육 후기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한국감성안전진흥원 블로그는 자신의 감정을 읽고 타인과 연결하는 능력을 '감성 리터러시(Emotional Literacy)'로 명명하며 AI 시대에 이 역량이 왜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리터러시라는 용어가 교육 전문가만의 언어가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의 일상 언어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지난 주 블로그 흐름은 잘 보여주었습니다.
새로운 리터러시: 에너지 리터러시, 디지털 자산 리터러시, 감성 리터러시, 파이프라인 리터러시
지난주 새롭게 포착된 네 가지 리터러시 개념을 소개합니다.
첫째, 에너지 리터러시(Energy Literacy)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방사선 과학교육을 진행하면서, 어릴 때부터 정확한 과학 정보를 접하게 하는 것이 "장기적인 에너지 리터러시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명시했습니다(교수신문, 5/22). 방사선·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과학적 이해로 전환하는 역량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에너지 정책 맥락에서 리터러시 용어가 쓰인 사례입니다.
둘째, 디지털 자산 리터러시(Digital Asset Literacy)입니다. 두나무가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브랜드 '업클래스'를 소개하면서 "디지털 자산 리터러시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대학저널, 5/21). 기존의 금융 리터러시에서 가상자산·디지털 자산 영역으로 개념이 분화·구체화된 사례로, 리터러시가 점점 더 세분화된 금융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감성 리터러시(Emotional Literacy)입니다. 한국감성안전진흥원 블로그는 AI 시대일수록 자신의 감정을 읽고 정제하여 타인에게 전달하는 능력, 즉 감성 리터러시가 핵심 역량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순한 감수성이나 공감 능력과는 구별되는 개념으로, 감정을 '읽고 쓰는' 능력으로 정의한 점이 흥미롭습니다.
넷째, 파이프라인 리터러시(Pipeline Literacy)입니다. 한 애니메이션 기획 프로듀서 교육 수업 기록에서 등장한 용어로, AI 에이전트가 설계된 환경에서 제작 공정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AI 결과물이 어떤 형식으로 들어가고 나가는지 이해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AI 워크플로우가 일상화되면서 파이프라인 자체를 읽고 설계하는 역량이 새로운 리터러시로 명명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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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팩의 활동과 리터러시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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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러시팩토리 (Literacy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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